오늘의 주제는 갑자기 소변이 급박하게 마려 오는 급박뇨 또는 빈뇨증상 관련돼서 요실금이나 방광염에 대해서 산부인과 박정원 원장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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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과 원인
여성들한테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또 소변을 보고 나도 잔뇨감이 남아있는 듯한 증상, 그리고 소변을 보려고 하는데 화장실을 가다가 못 참고 중간에 소변을 보는 방광염 혹은 급박뇨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신 분들 많습니다.
40세 이상의 여성 들한테는 거의 한 80%까지 이런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성들에게 훨씬 많은 이유가 첫 번째는 데 신체적 구조입니다.
남성분들은 요도가 길어서 요도 끝에서 부터 이제 요도를 타고 균이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잘 들어가지 못하는데 반해 여성들은 요도가 짧기 때문에 요도를 타고 균에 잘 감염되는 그런 취약한 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출산을 하시게 되면 골반을 받치고 있는 근육뿐만이 아니라 방광이나 요도를 지탱하고 있는 근육들 까지도 내려오고 약해지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방광염, 요실금, 급박뇨와 같은 것들이 잘 생깁니다. 또, 근육이 약해져서 생기는 노화의 과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소변 오래 참으면 방광염 걸리는거 아닌가요?
소변을 오래 참는것 때문에 방광염이 걸릴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실제로는 거의 관계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실제로 방광염 걸리시려면 6시간은 참으셔야 합니다. 보통 소변의 용적률이 약 400cc 이상 참을 수가 있습니다. 보통 약 150cc에서 200cc 정도 차면 "소변이 마렵다"라고 생각하고 화장실을 가시게 됩니다.
그런데, 1시간 미만으로 자주 가시게 되면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증상을 빈뇨 증상이라고 합니다.
소변을 참아서 방광염이 생길 정도면 소변이 마려운 상태로 6 시간을 참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염 걸린다는 이야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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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증상과 자가진단 법
방광염은 평상시와 다르게 소변 볼 때 아픕니다. 그리고, 소변에서 피가 나오고,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있습니다.
자주 가는 빈도는 30분이나 15분 만에 자주 가시거나 하루에 8번에서 10번 이상 가시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소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방광염을 의심할 수가 있습니다.
소변을 봤는데 남아 있는 것 같아서 그래도 또 가시는게 경우는 잔뇨감이 라고 하는데 이런 증상도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방광염과 요실금 구분
방광염
방광염은 그야말로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방광 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소변이 모여 있다가 그 방광에 있는 근육이 소변을 시원하게 짜주고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요도를 타고 균이 거꾸로 올라가는 경우, 또는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에 의해서 방광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방광 벽이 부어 있어서 방광이 기능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요실금
요실금 이라고 하는 것 자체는 나도 모르게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변이 새는 것을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요실금은 균과 관계없이 노화의 과정으로 방광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처져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요도의 괄약근이 소변을 안 나오게 조였다 풀었다 하는데 이 괄약근이 약해져서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샌다는 기준은 산부인과에서 요역동학 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50에서 200cc 미만의 소변이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쭉쭉 나오면 요실금이 있다고 쉽게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환자분들이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게되어 바지가 젖어서 창피하다고 느끼시거나 이런 증상이 오랫동안 장기간 유지되면 냄새가 나서 사람들은 기피하는 그런 자신감 결여와 같은 2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요실금으로 인하여 대인기피증이 생길수도 있어서 반드시 치료하셔야 되는 질환입니다.
방광염과 요실금을 예방하는 방법
방광염 예방수칙
방광염 같은 경우는 이제 부부관계와 관련이 있고 면역력 하고도 관련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방광염을 일으키는 균은 대장균이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부부관계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는 유레아플라즈마 같은 계통의 균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부부관계를 했을 때는 바로 소변을 보는 습관을 키우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외음부를 항상 청결하게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소변이나 대변을 볼 때, 대장균이 요도 쪽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세정 시에 주의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요도염이 너무 자주 생기는 분들인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항생제를 가지고 계시다가 예방적으로 드시는 경우도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크랜베리라고 하는 과일은 방광염을 일으키는 균이 점막에 꼬리가 잘 붙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방광 벽에 미생물이 붙는 것을 어렵게 하여 감염의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이는 크랜베리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화합물들이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부착을 어렵게 만들어, 감염의 원인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크랜베리를 실제로 처방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크랜베리 주스나 식품등도 도움이 됩니다.
그 중 건조 크랜베리는 물이 제거된 상태에서 소량의 설탕이나 감미료가 첨가됩니다. 이 과정에서 크랜베리가 더 집중된 형태로 변하면서, 항산화 성분이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건조 크랜베리를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과일로 된 크랜베리보다 건조 크랜베리는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쉽습니다.
건조 크랜베리를 요거트나 샐러드에 뿌려 드시면 평소에 어렵지 않게 방광염을 예방하는 습관 한 가지를 형성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실금 예방법
요실금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노화와 출산이 중요한 원인 입니다.
방광을 받치고 있는 골반 기저 근육이 너무 약해져지거나 처지거나 또는 요도 괄약근이 너무 약해져 있는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케겔운동이 이나 항문을 조여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케겔 운동이나 골반운동을 하면 골반 저근이라든지 요도 괄약근 등의 근육들이 두꺼워져서 요실금이 예방되고 생기 섰던 분들도 증상이 호전 될 수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요실금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간단하게 질 레이저 시술이 있습니다. 이완 됐던 점막이나 조직들이 다시 탄력이 생기기 때문에 아주 심하지 않은 요실금도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케겔운동 방법은 한번 하실때 3초 정도 조이고 1~2초 정도 릴랙스하는 것을 하루에 30 ~ 40번을 아무 데서나 하실 수가 있습니다.
설거지를 하다가 또는 앉아서나 업무를 보다가도 하실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 잘 되시면 조이는 시간을 5,6초 ~ 10초 정도까지 서서히 늘려서 근육을 강화시키는 연습을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방광염과 요실금 결론
오늘은 많은 여성분들이 고민하시고 힘들어 하는 소변과 관련된 증상인 요실금과 방광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방광염은 균에의한 염증으로 발생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으셔야하고, 청결을 유지하고 크랜베리를 자주 드시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 요실금은 노화의 증상으로 근육이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케겔운동과 같은 운동을 통해서 요실금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과 요실금은 서로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고 예방법도 서로 다르니 잘 알고 대처하셔서 건강하고 활력있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